안녕하세요. 초록홀릭 입니다. 오늘 기쁜소식(?) 하나 전해드릴까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번에 여동생한테 보석 금전수 한줄기를 가지고 왔어요. 그냥 금전수가 아니라 보석 금전수인데 약간 조화처럼 특이하더라고요. 일반 금전수보다 비싸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잎꽂이로도 번식할수 있다고 하여 한줄기 받아왔습니다.
요렇게 여동생화분에서 2022.02.06날 한줄기 칼로 베어왔어요. 칼로 베어갈때 많이 아까워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새로 날꺼라면서 위로아닌위로를 해줬지요 ㅎㅎㅎ
보석 금전수 잘라낸 부분 새로 연두빛 잎이 났어요!
짠~ 보석수 물주면서 새싹 자란걸 보여주네요. 연두빛 예쁘게 잎이 커다랗게 줄기 베인곳에 자라났어요. ㅎㅎ 다행이예요. ㅎㅎ 잘 자라나줘서요.
저는 보석수 요렇게 줄기를 물꽃이 해놨어요. 잎꽃이보다는 줄기채 넣어놓는것이 뿌리가 더 자라날꺼라는 기대감에서요. 솔직히 가져온지 2월인데, 3월, 4월 3개월째 되가는데 아무 기별이 없어서 여동생한데 애는 뿌리날 생각을 안한다 그래고 잎꽂이보다는 줄기가 낫지 등등 수다를 떨었지요. 엄마한테는 뿌리가 안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인스타그램보면 뿌리가 쑥쑥 나덴데 이야기하니 성장촉진제같은 걸 식물키우는 사람들은 그런걸 쓴다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전 굳이 성장촉진제까지 쓰면서 식물을 강제적으로 자라길 바라지 않아서 그저 바라만 보기로 했지요.그냥 겉으로 보이기에는 변화를 잘 모르겠어요.
어머낫! 보석 금전수 잎꽂이 뿌리2개 났어요!
제라늄 잎꽃이하면서 보석 금전수도 물갈이 해주려고 뺐는데 뿌리가 난거예요. 어머나 신기해라! 3개월째 되니 뿌리가 2개 정도 났어요. 일단은 뿌리가 10개정도 나면 그때는 예쁜 토분에 옮겨줄 생각이예요.
보고 또 보고 했답니다. 식물키우는 것은 진뜩하니 기다려줘야하고, 관심이 너무 넘쳐도 조바심이 들고, 너무 관심을 안주면 시들어 죽고 적당히 식물에게 관심주는게 중요해요. 무심한듯 무심하지 않게 말이죠.
보석금전수 뿌리2개 났으니 이제 곧 10개 생기는건 시간문제이네요. 보석 금전수가 이사갈 토분 미리 준비해놔야겠어요! ㅎㅎ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히힛. 물론 새로운 식물을 구입하여 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줄기 얻어온걸로 뿌리내려 번식시키는 것도 식물 키우는 재미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