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홀릭 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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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서향나무 찢어진 가지
치료 수술해서 붙이기

글 사진 ❙ 달토깽이



안녕하세요. 초록홀릭 입니다. 오늘은 천리향 서향나무 찢어진 나무가지 찢어진 가지 치료 수술해서 붙이기 한 이야기를 들려드려볼까해요. 천리향 나무가지를 제가 뭐하다가 찢어져버리는 사태가 일어나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으니 봉봉님이 와서 봉합수술을 해줬어요.




1월 16일 찢어진 가지 봉합되다

봉봉님의 봉합수술 과정은 천리향 서향나무 찢어진 부분, 접합한 부분이 수분이 마르기 않기 위해 비닐(랩)을 감싸고 그 위로 테이프를 감싸주면 끝!





그 덕에 찢어진 가지를 붙여준 덕택에 문제없이 천리향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잘 자라다오. 꽃을 피우느라 얼마나 애쓰고 힘들까요. 영양제 좀 챙겨줘야겠어요!




찢어진 나무가지 봉합한지 한달정도 지나다보니 오늘은 봉합한 부분 비닐 뜯어주기로 했어요~




지금 흰색으로 새살이 돋아났더라고요. 진짜 다행이예요. 처음에 저 부분이 아예 뜯겨서 갈라져 있었답니다. 봉봉님 아니였으면 그냥 뜯어서 버릴뻔했어요. 정말 아끼는 나무인데 찢기게 해서 너무 미안했지뭐예요 ㅠㅠ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요렇게 봉합됐어요!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이름도 천리향이에요! 꽃이 하나둘씩 피어나고 있어요. 천리향 꽃향기를 꽃이 피는 내내 만끽해봐야겠어요!





개화시기가 될 때쯤 꽃봉오리에서 꽃이 한개만 피어나도 향기가 진하게 퍼지기 때문에 디퓨저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천리향의 꽃말은 "꿈속의 사랑" 입니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도 인기좋지만 꽃이 없을때는 관엽식물로 전원에 심어도 좋은 서향나무입니다. 꽃이 작아서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참고로 더 말씀드리자면 천리향은 반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간접광이 드는 밝은 장소에 두시는 게 제일 좋아요. 토질은 배수가 잘되면서도 보수력있는 다소 습하고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습니다. 천리향은 중부 이상에서는 월동이 힘든편이예요. 최적온도는 15~25도씨로 동절기에는 3도씨이상 유지해주는 게 좋아요. 겨울철 베란다에서 키우실 경우에는 비닐등으로 덮어주는 게 좋다고 해요. 꽃이 더 만개하면 나중에 더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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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구매했어요!)


1월 22일 천리향 이발해주기

잎이 오글오글해서 오그러진 잎들을 다 뜯어줬습니다. 식물 잎이 오그라지는 것은 물부족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방치해놓은 탓이라 이제부터라도 물 잘주고, 다시 물을 주면 잎이 펴진다고 합니다.



이참에 이발해주기로 마음먹었지요. 머리카락도 상한머리칼을 잘라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오그라진 잎들을 솎아내줬어요.




올바르게 자란 잎만 두고 다 솎아냈습니다! 영양제도 줬습니다. 헤헷. 다음에 또 천리향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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