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참취(Korean aster)꽃말 참맛 | 초록홀릭 식물도감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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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Korean aster) 꽃말 참맛

초록홀릭 식물도감 1화

글 사진 ˙ 초록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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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ster scaber

꽃말 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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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록홀릭입니다. 아침루틴으로 매일 아침 뒷산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루틴에 루틴을 더하자는 의미에서 1일 1꽃사진을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도 하루에 여러사진을 찍기도 했으나 크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 하루에 1가지 꽃만 집중해서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하나의 꽃사진만 찍어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Aster scaber Thunb.’입니다. 학명의 ‘aster’는 별을 의미하는데, 꽃이 마치 별과 같다고 하여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약 1~1.5m이다. 원산지는 아시아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성숙한 것은 이뇨제 등의 약재로 쓰입니다.

 

 

 

실제꽃은 작은데 크게 확대하여 사진에 담았습니다. 여름에 피는 꽃, 참취입니다. 취나물 중에 일종인데요. 나물도 맛있지만 이렇게 초록위에 흰색의 꽃이 피우니 참 아릅답더라구요!!! 실제 취나물중 참취가 맛이 으뜸이며 그래서 이름도 참(정말, 진짜) 나물입니다.

 

 

 

 

참취 활용

산나물의 대표주자다. 봄에 나오는 신초를 따서 나물로 이용합니다. 정원의 반 그늘진 곳에 심어두면 번식력이 좋아 봄 내내 잎을 뜯어 쌈용이나 데쳐서 나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관상용, 식용, 밀원으로 재배합니다. 어린순이나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쌈, 겉절이를 만들어 먹는다.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기도 합니다.요통이나 장염에 약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 취나물에는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대표적인 식품적 가치를 갖는 채소이다.
•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가는 줄기와 잎을 잘게 썰어 믹서에 간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하였다. 염액의 색에 비해 옅게 물드는 편으로 반복 염색하여 밝고 독특한 색상을 얻을 수 있었다.
• 全草는 東風菜(동풍채), 根은 東風菜根(동풍채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東風菜(동풍채)
①성분 : 뿌리는 squalene, friedelin, friedelan-3β-ol 및 α-spinasterol을 함유하며 지상부분은 다량의 coumarins을 함유한다.
②약효 : 타박상, 毒蛇咬傷(독사교상)을 치료한다.
⑵東風菜根(동풍채근)
①약효 : 疏風(소풍), 行氣(행기), 活血(활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腸炎(장염)에 의한 腹痛(복통), 骨節疼痛(골절동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를 만들어 술에 담가서 사용한다. <외용> 가루를 만들어 살포하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참취 기르기 

가을에 잘 여문 씨앗을 따서 뿌리면 이듬해 봄에 싹이 납니다. 원 포기에서 나온 어린 포기들을 떼어다 심으면 훨씬 잘 자라죠. 반그늘 또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생육이 좋다. 강원도 평창 등지에서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해요. 참취 꽃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 산야에 흔히 자생하며 쑥부쟁이류, 부지깽이나물 등 비슷한 것으로 약 18종이 있습니다. 

 

1)재배기술
①번식 • 종자번식 - 파종시기는 3-4월경이 적기이며 파종방법은 120㎝의 넓은 이랑에 흩어뿌리고 갈귀로 긁어주어 종자가 얕게 덮이게 하고 낙엽이나 짚을 얇게 덮어준 다음 충분한 물을 뿌려준다.파종상은 10a당 1a정도 필요하며 본엽이 4-6배 때 본포에 옮겨 심으면 된다.• 포기나누기 - 자연 분주 또는 잎을 2-3매 붙혀 칼로 인위적으로 나누어도 된다.시기는 4월 하순경이나 잎이 떨어진 11월 하순 어느때나 해도 좋다.• 삽목 - 잎자루를 15㎝정도 붙여 절단하여 삽상에 꽂는다.삽상의 관리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차광막을 씌워 강광을 막아주면 삽목 후 15일경이면 카루스가 형성되고 30일이 지나면 발근이 시작된다.
②시비 - 토양에 유기물 함량이 많아야 배수와 보습력이 좋아 질 좋은 취나물을 증산할 수 있다.
③단경기 재배 - 하우스재배는 서리를 맞히고 휴면기간을 준 후 땅이 얼기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외피를 씌운 후 1월 상순경 내피를 씌우고 보온을 해주면 2월중순경부터 수확할 수 있다.터널재배는 60㎝간격으로 할죽을 꽂고 2월 하순부터 비닐을 씌워주면 30일경이 지난 3월 하순경에 10㎝정도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2)관리
대체로 10-30㎝정도가 되도록 솎음질을 한다.김매기 작업은 발아 후 30일이 지나면 시작하고 2차 김매기는 6월 하순경 잡초가 무성하기 직전에 하고 3차 김매기는 장마가 끝난 후에 한다.파종 후 2년차부터는 여름철 한두번 정도로 충분하다. 가뭄에 약하므로 가뭄시에는 관수를 해야한다.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나오는데 종자가 필요하지 않으면 낫으로 잘라주어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해야 다음해 나물수량이 많아지고 포기 벌어짐이 잘된다.가을철에는 마른 잎과 줄기는 깨끗이 치우고 짚이나 퇴비 등을 10a당 1,000~1,500㎏정도 덮어주면 겨울 추위를 잘 견딜뿐 아니라 봄철 새순 돋는데 도움이 된다.

3)수확
파종 또는 아주 심은 후 1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적기는 10㎝정도 자랐을때 한다.수확 후 새싹이 잘려진 근처에서 나오므로 1차 수확 후 2차수확까지가 길다.10a당 수량은 1년차에는 1,000㎏,2년차부터는 2,000~4,000㎏정도의 생나물을 수확할 수 있다.건조는 끓는 물에 데쳐서 건조기에는 건조하거나 음건한 후 저장한다.포장은 생나물을 4㎏ 상자에 넣고,마른나물은 비닐로 소포장하여 출하한다.

 

 

 

참취 꽃

참취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18-24mm로서 백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화경은 길이 9-30mm입니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길이 4-5mm, 나비 7-9mm이며 포는 3줄로 배열되고 외포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1.5mm정도이며 내포는 좁고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4-5mm이다. 혀꽃은 길이 11-15mm, 나비 3mm정도입니다.

 

 

 

 

 

김승기 시인의 시 '참취꽃' 

 

김승기 시인의 시 '참취꽃' 

“자연을 알지 못하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은 모르지

 

 

함께 사는 세상

봄철 식탁에서 입맛 돋우는

향그러운 취나물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꽃 피우는지

자연을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지

 

씨로 유성번식을 하면서도

흙에 닿은 잎에서 뿌리를 내리는

무성번식도 한다는 것을

 

그렇게 피운 하얀 별꽃이

가을 밤하늘

차가운 지상을 밝히며

가난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는 것을

알 리 없지”

 

 

 

 

 

 

 

 

참취의 꽃말은 '참맛' 입니다. 참말로 맛있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요. 씨앗은 11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씨앗은 약간 회색깔 흑백색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나중에 정원을 갖게 되면 씨앗파종해서 길러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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