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마늘처럼 뿌리도 없고 잎도 없던 구근이었는데 이렇게 튤립구근이 자랐어요. 너무 예쁘네요. 화분은 3분의 1지점 밑에 구근이 심겨져 있다보니까 잎이 보이는 부분이 조금해요. 그래서 궁금해서 옆에는 수경재배를 하고 있어요. 꽃이 피울 날을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그냥 피어있는 꽃화분을 사면 이쁘긴 하지만 꽃이 지고 말면 허망할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이렇게 뿌리도 나지 않은 구글을 심고, 뿌리도 나고 잎도 나고 자라는 모습을 본다는게 참 행복한 것 같아요 : )
튤립구근 수경재배도 가능한가요?
튤립구근은 보시는 것처럼 수경재배도 가능해요, 단 구근이 물에 닿으면 금방 썩거나 곰탕이가 생길수 있어요. 구근이 아닌 뿌리 부분만 물에 잠길 수 있도록 물을 해주셔야 해요. 저도 뿌리가지만 물을 줍니다. 물이 뿌옇게 변했다고 느껴지면 한번씩 세척후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 됩니다.
구근 옆에 새끼구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근 받았을때부터 옆에 새끼자구가 있었는데 처음 키워보는 거라 그냥 키워냈어요. 오늘 튤립글을 보면서 튤립 키우기 공부를 하다가 구근 심을때 새끼자구는 떼어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구근 심기전에 생긴 새끼구근을 과감히 떼어내야 한대요.엄마자구에 모든 영양이 가야 꽃이 예쁘게 피어나기 때문에 엄마구근에게 영양분 주기 위해 떼어내고 식재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잎과 꽃대가 올라고 오고 있는데 옆에 자구도 잎이 나오고 있는데, 아깝지만 엄마 꽃이 예쁜 튤립으로 자라나라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새끼 자구를 떼어내려고 합니다.
떼어낸 새끼 자구... 어머 벌써 뿌리도 있네요. 일단 잎이랑 뿌리가 난 새끼자구...쓰레기통에 버리기는 아까워서 일단 다른 화분에 심어볼려고요. 자라나주면 좋을 것 같아요 기대기대 해봅니다.
튤립 잎 끝 모습이예요. 여기로 뚫고 꽃이 나올까요? 전에 피어있는 튤립은 사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구근을 심고 자라나는 모습은 처음 본터라 신기하고 신기해요.
화분에 튤립 구근을 2개 심었는데 새끼 자구도 같이 자라고 있어요. 수경재배하는 튤립은 밖으로 나와있어서 쉽게 새끼 자구는 떼어내줬는데, 흙에 심은 튤립구근은 다시 뽑아야내야 하니 그렇게 하지 않고, 두기로 했어요.
튤립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애정과 배려' 입니다. 튤립은 추위에 다소 강한편이라 월동시키면 웃자람 없이 풍성하게 키울수 있어요. 꽃이 피면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직접 햇빛을 보지 않게 해야 꽃을 오래 볼수 있대요. 튤립구근이 꽃이 되는 그날까지 기다려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