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1월 1일날 흙에 2개의 구근을 심고, 2개의 구근 수경재배한다고 물에 뿌리내리게 해놨어요. 대박이죠? 뭐 달라진지 모르겠다고요? 흙은 아무래도 깊이 구근이 심어져있다보니 아직은 변화를 못보고 있고요. 수경은 벌써 뿌리가 튼실하게 자랐더라고요. 껍질 안벗긴 구근이 더 뿌리가 튼튼히 자라나오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22년 1월 1일날 사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5일째 되는 튤립구군 입니다. 헤헷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이렇게 해준거 없이 물만 줬는데도 뿌리를 내렸네요. 기특기특!
우와, 뿌리 완전 많이 났어요. 난생처음 튤립 구근 심어보는 거 처음이고, 또 수경재배 튤립구근 처음이예요.
꼭 큰 마늘 아니면 양파 같아요. 참 신기예요. 영양분을 저기에 가득히 담고 있다가 꽃을 피워내는 구나. 신기합니다. 1월 1일에 심어서 3월에 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꽃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시간들여 키우며 더욱 정이 드는 것 같아요!
기대되는 양파... 아니 튤립구근 입니다 : ) 헤헷.
이렇게 꺼냈다 넣었다 하면 식물한테 좋지 않을텐데 뿌리가 많이 길어난게 신기해서 이렇게 꺼내서 사진 찍어봐요. ㅎㅎ
흙에 심은 구근은 3분에 1 정도에 심은 터라 깊숙이 심어서 흙 밖으로 아직 안보이는 데 안에서 꽃을 피우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을 나의 튤립이예요. 기대기대기대 됩니다 ~ 헤헷. 분홍살구색 튤립이 쑤욱 나올 날을 기대해봅니다.
22년 1월 1일에 튤립구근을 심었습니다. 언제 꽃을 피울까 매번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수경재배하는 튤립 물을 갈아줬어요. 알갱이로 된 영양제도 몇개 줘야겠습니다. 요즘에 식물들 키우면서 너무 즐거운거 있죠. 화분에 물주기는 걸 그냥 위에서 직접 흙에주는 방법으로 매번 줬었는데 인스타그램보니까 화분반침이나 양동이 같은 곳에 물을 머금도록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두번째 방법이 뿌리까지 물 줄수있는 방법이예요. 식물에 따라서 물 주는 방법은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얼른 봄이 오길 바래요. 또 3월은 제가 태어난 달이기도 해서 제가 봄을 좋아하나봅니다. 봄맞이해서 꽃을 피워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기다려지는 3월. 그 다음 변화할 튤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