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홀릭 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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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꽃말 

'신뢰, 수줍음' flowering quince

글사진 | 초록홀릭


 



학명 Chaenomeles lagenaria
꽃말 신뢰, 수줍음


안녕하세요. 초록홀릭입니다. 홍단이 화투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명자나무꽃을 매조라고도 하지요.그런데 알고보니 홍단은 매화라고 해요. 매화가 흰색꽃잎매화도 있지만 홍매화가 있잖아요. 화투꽃의 홍단은 홍매화입니다. ㅎㅎㅎ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지요. 요즘에는 붉은 색 명자꽃만 있지않고 여러가지 명자꽃이 존재하더라구요.

 

 

 

 

이건 무슨 꽃인가 한참을 들여다봤는데, 명자나무더라구요. 흰색 핑크 붉은 꽃이 한나무에서 같이 그라데이션 된것처럼 피어나고 있었어요.

 

 

 

화단의 경계수로 많이 쓰이며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좋습니다. 원예종으로 개량되고 있어 꽃색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요.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봄철 한발이 지속될 때 물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대량으로 번식할 때는 꺾꽂이, 삽목번식 모두 가능합니다.


 

 

키가 1-2m 정도로 작은 낙엽성 관목입니다. 봄에 주홍빛 꽃들이 줄기 끝이나 마디사이에서 다발로 모여 피며 꽃에서 부드러운 향기가 나요. 가을에는 길이 6cm 내외의 상당히 큰 열매가 녹황색으로 달립니다. 세계적으로 단 3종이 분포하며 모두 중국, 우리나라 및 일본에 자생하는 전형적인 동양식물이예요.

 

 

 

아가씨나무 = 산당화= 명자나무꽃 =명자꽃은 같은 말입니다. 장미과에 속합니다. ㅎㅎ 참 아담하니 어여쁩니다.

 

 

 

겹꽃잎으로 된 명자나무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겹꽃잎이다보니 꽃봉우리가 도톰하더라구요. 그래도 홑겹잎일때 청초하니 아름다운 것 같아요. 물론 제 주관적으로 말이죠. 동네 한바퀴를 도니 여러종류의 명자나무꽃을 볼수 있었어요. 참 3월 4월은 꽃의 향연에 즐거운 나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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